대우조선 노르웨이 군함 수주 2억3000만여 달러

입력 2013년06월30일 23시23분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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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해외 방위산업 시장에서 맹활약

[여성종합뉴스]1일 대우조선해양은 노르웨이 방위사업청(NDLO)이 발주한 군수지원함 1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해 2016년 9월까지 노르웨이 해군 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함정은 길이 180m, 폭 26m, 만재배수량(물자의 적재 가능 총규모를 나타내는 단위) 2만6000t 규모다. 군수지원뿐만 아니라 민간 구조, 의료지원, 탐사작업 등을 펼칠 수 있는 다목적 지원함이다.

 대우조선해양측은 "영국 해군에 이어 바이킹의 후예로 해양 강국인 노르웨이에 군수지원함을 수출하게 됐다"면서 "이는 대우조선해양이 선진 해군의 요구조건인 납기, 가격, 성능을 충족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건조기술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983년 대한민국 해군에 초계함(PCC)을 인도한 후 2011년 인도네시아 국방부와의 계약을 통해 국내 업체 최초로 잠수함을 수출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지난해엔 세계 최초로 영국 해군에 군함을 수출했다.
군수지원함은 항공모함이나 구축함 등의 임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유류, 식량 등의 물자를 보급하고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함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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