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소방서,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 현장예찰 나서

입력 2017년12월22일 18시2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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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소방서(서장 정병권)는 지난 11월부터 부평구 내 화재취약지역과 다중이용업소, 대형공장 등 현장을 찾아 예찰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21일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예찰활동으로 찾은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부평구 구산동 소재)은 산업현장에서 부상을 입은 산재환자의 재활과 치료제공 등의 목적을 둔 의료시설로 화재취약 요인을 살펴보고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병원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살폈다.
 

의료시설의 경우 화재 발생 시 자력으로 피난하기 어려운 환자들이 대거 있어 피난대책에 대해 가장 큰 관심사로 삼으며 대책을 강구하고 시설 전반에 대한 소개와 안전관리상 어려운 점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기전실, 재활시설 등 현장을 둘러보고 병동에선 병상에 누워있는 거동불편 환자들을 안전하고 빠르게 피난시킬 수 있도록 고안된 이동식 들것을 선보여 큰 관심을 불러왔다.
 

정병권 소방서장은“병원 특성상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화재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보다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직원이 경각심을 갖고 철저한 소방안전관리를 통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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