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학교신설사업 중투심 승인율 역대 최고 86%”

입력 2017년12월27일 22시3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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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박융수)은 교육부의 수시2차 중앙투자심사 결과 전체 의뢰안건의 86%인 총 7건 중 6건이 신설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인근 경기도교육청의 승인율 65%, 전국시도교육청 평균승인율 70%를 상회하는 수치다.
 

 시교육청은 개발지역의 과대․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영종지역 초․중․고 각 1교와 송도지역 중 1교, 지난해 용정초 신설대체이전이 무산되면서 재심사 의뢰한 서창2지구의 서창3초를 비롯해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도림고 이전사업과 통학여건 개선을 위한 동춘1초 등을 심사 의뢰한 바 있다.
 

 심사대상 7건의 안건 중 조건부를 포함한 6건이 적정 통보되어 일단 영종․송도․서창을 중심으로 한 개발지역 학교신설사업이 한 숨 돌릴 수 있게 되었다.
 

금번 중앙투자심사 승인율 86%는 전년 30% 대의 승인율과 대조적인 결과로 인천시교육청의 철저한 준비와 노력으로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교육청은 지역특성을 고려하여 학교설립계획을 수립하고, 길게는 1년여를 교육부와의 사전협의를 통해 의견을 조율하고, 각 안건별 사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보완하는 것은 물론 통계청과의 협업으로 공동주택의 학생유발율을 고도화시키는 등 쉼없는 노력을 경주하였다.
 

 인천시교육청은 도림고 이전사업에 대해 행정예고 등의 절차를 추진하고 신설 추진대상 학교들에 대한 학교설립계획을 수립하여 2018년 인천시의회에 안건을 부의하는 등 곧바로 후속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재검토 통보된 영종하늘3중은 추가적으로 보완하여 차후 중앙투자심사 재심사 의뢰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향후 학교설립관련 중앙투자심사에 대비하기 위해 학생수 증감에 따른 신도심과 원도심 지역 내 학생배치계획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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