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도시와 함께 발전하는 물류․해양관광거점 육성을 위한 ‘인천항 종합발전계획 2030’ 이행을 위해 2018년 주요 건설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2016년 12월 해양수산부에서 발표한 “인천항 종합발전계획”에 제시된 항만별 기능 재정립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특성화, 국제도시를 선도하는 해양관광벨트 구축, 도시와의 상생 발전을 구현하는 항만공간 조성 등의 건설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2,039억원을 배정했다.
‘인천항 종합발전계획 2030’의 주요내용은 첫번째로 신항, 내항, 남항, 북항의 네공간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는 인천항의 항만별 특성에 맞추어 항만기능을 재정립하고 물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컨테이너 중심 수도권 물류허브 육성을 위한 인천신항 개발사업의 경우 Ⅰ-1단계 컨테이너 부두(6선석)를 2017년 11월 완전개장하고 이후 지속적인 물동량 증가전망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Ⅰ-2단계 컨테이너 부두 개발 추진전략을 수립중이다.
내항은 단계별로 부두기능을 전환하고 남항은 자동차 허브 등 새로운 성장동력 거점화, 북항은 항만기능 고도화 및 배후 지원시설 확충을 위한 북항 항만배후단지 조성과 항로 증심준설 등을 추진 중이다.
둘째로 인천공항~영종도(재개발)~경인항(친수․관광)~내항(역사)~남항(해양관광)~송도신도시 등 인천 해안선을 잇는 세계적인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위해 新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과 같은 해양관광벨트 핵심 건설사업을 시행중에 있으며, 2018년 예산 1,275억원을 투입하여 2019년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 건설사업인 대형 크루즈 부두 2선석(22만톤급, 15만톤급) 및 전용 터미널을 2018년, 국제여객터미널을 2019년까지 준공하여 해양관광벨트 거점시설을 마련하고 터미널 복합지원용지에는 복합쇼핑몰, 워터파크, 컨퍼런스 호텔, 한류공연장 등 복합시설을 도입하여 해양관광 메카로 육성키로 하였다.
셋째로 도시와의 상생 발전을 구현하는 항만공간 조성을 위해 항만배후단지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수도권 도시연계형 용지 공급 및 신물류비즈니스 모델 도입을 위한 배후단지{신항 214만㎡, 남항 331만㎡, 북항(북측) 17만㎡}를 개발 중이다.
신항 항만배후단지는 우선 1단계 1구역(66만㎡) 조성공사를 2017년 12월에 착공(정부시행분은 10월 착공)하였고 올해 429억원을 투입하여 201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신항배후단지(1단계1구역)내 LNG 인수기지에서 발생하는 폐냉열을 활용한 냉동․냉장 클러스터 조성사업도 2019년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아울러, 질적 성장을 함께하는 고부가가치 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한 e-commerce, 국제운송비즈니스센터 등이 입지하는 아암물류2단지(1단계 1구역) 조성사업은 조기 준공하여 인천항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저탄소․친환경 Eco-Hub 항만구축을 위해서 LNG냉열이용 냉동냉장 클러스트 조성 및 육상전원공급시스템(AMP)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백혈병 등 소아암 환우 지원을 위한 햇빛나음발전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서 국가 공기업으로서 사회가치 실현에도 선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러한 주요핵심 건설사업을 통해 2018년 일자리 약 2,800명, 약 2,04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창출하고 새 정부의 국정기조에 맞추어 친환경 항만조성, 사회적 가치 실현 등 핵심 건설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이행을 다짐했다.
IPA 신용범 건설본부장은 “인천항 종합발전계획 2030에 따라 新국제여객터미널과 항만배후단지 조성 등 주요사업을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향후 글로벌 30위권 항만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