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생학습관, 송현미, 김선현 개인전 개최

입력 2018년03월06일 12시4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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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평생학습관(관장 김창수)에서는 신사임당의 초충도(草蟲圖)와 달걀 껍데기를 가지고 재해석한 이색 전시회를 갤러리  '나무'와 '다솜'에서  6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갤러리 나무에서는 신사임당의 초충도 화풍을 기반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송현미 작가의 ‘풀이 이은 시간’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작품들은 풀과 벌레와 같은 동양적 소재를 사용하여 신사임당의 초충도를 단순한 재현이 아닌 작가 특유의 노자의 무위자연(無爲自然)을 토대로 한 유위자연이라는 역발상을 기반으로 한다.

송현미 작가는 “자연에서 발견한 아름다움은 시간의 중첩임을 인식하며, 유위(有爲)에서 무위(無爲)에 가까이 다가서는 지속적인 사유와 창조적인 실천의 과정을 통해 행복과 감동을 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초충도’에서 ‘무위자연’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독자적인 해석과 창작품이 서로 어우러진 작품 30여 점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그 옆 갤러리 다솜에서는 신진작가 김선현의 ‘ANIMA(영혼)’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Anima(영혼)에 대한 작가의 사유를 작품으로 나타냈다.

주된 작업은 생명 탄생의 숭고함과 가치이며 사용된 재료는 달걀 껍데기로써 재료가 가지고 있는 특징을 살려 하나씩 붙였다. 동시에 똑같은 작품이 나오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김선현 작가는 “달걀 껍데기는 연약하고 부서지기 쉬운 불완전하지만 밀집, 집적, 반복 등을 거쳐 단단하고 견고해지며 화면에서 빛나는 원형의 형태를 갖게 된다.”라고 말했다.

생명 탄생의 숭고함와 가치를 상기하는 작품 20여 점 전시한다.
 

서양화 또 다른 느낌의 전시회의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관람료는 무료, 전시회는 15일까지이며 일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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