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서,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입력 2018년03월12일 14시0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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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 남부소방서(서장 문기식)는 봄철(해빙기)을 맞아 오는 3월1일부터 5월말까지 3개월간 산불과 공사장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봄철은 평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바람이 강해 산불 등 화재 위험성이 높고, 땅이 녹아 지반이 약해져 공사장 붕괴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최근 5년(2013~2017년)간 전국 평균 12,829건의 화재가 봄철(3~5월)에 발생 하였으며, 계절별 화재 점유율(%) : 봄(30%), 겨울(27.5%), 가을(21.3%), 여름(21.2%) 순으로 봄철 화재 점유율이 1위이다.
 

지난해 광주 남구지역 겨울철 34건, 봄철 34건으로 화재취약시기인 겨울철과 비교하더라도 봄철 화재 발생율이 높음을 알수 있다.
 

이에 따라 남부소방서는 화재 발생시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교육연구시설 4개소, 학원 57개소, 독서실 4개소, 고시원 1개소, 청소년 수련시설 1개소, 숙박시설 9개소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남구 관내 공사 현장 32개소 관계자에 대한 간담회 및 안전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논・밭두렁을 태울 때에는 소방관서에 신고 후 공동 소각하도록 홍보・지도하고, 등산객이 많이 몰리는 주말과 공휴일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합동으로 산불조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문기식 남부소방서장은 “건조한 봄철에는 사소한 불씨에도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만큼 시민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등산할 때는 라이터 등 인화물품을 휴대하거나 담배를 피우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되며, 논・밭두렁 태우기는 가급적 자제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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