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 친환경 포 소화약제를 이용한 유류화재 진압훈련 실시

입력 2018년03월13일 15시4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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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중부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는 지난12일 오후 2시 휘발유 등 유류화재 발생에 대비해 친환경 포 소화약제를 이용한 ‘유류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휘발유 등 유류화재 발생에 대비한 실전 훈련을 통해 2차 폭발 등 복잡하고 다양하게 전개되는 화재에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유류화재는 휘발유, 경유 등 유류에 의해 일어난 불을 말하며, 한번 불이 붙으면 연소 확산속도가 매우 빠르며 밀폐된 용기나 실내공간에서 발생 시 폭발가능성이 있는 특징이 있다.

유류화재는 물을 사용해 진압하면 유류가 물보다 가벼운 성질로 물 표면에 유류가 뜨게 돼 불이 더욱 더 확산되는 위험이 있다. 따라서 유류화재에는‘포 소화약제’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해야 한다. 

포 소화약제를 이용한 화재진압은 물과 포 소화약제를 일정한 비율로 혼합한 수용액을 공기로 발포시켜 기포를 형성해 유류 표면에 포막을 형성해 산소를 차단하여 질식소화 효과와 포에 함유된 수분에 의한 냉각 소화효과로 유류화재를 진압하는 것을 말한다. 

이경노 중앙119안전센터장은(지방소방경)은 “유류화재는 화재확산속도가 매우 빨라 자칫하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무엇보다도 화재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관계자들은 유류취급 시 화재안전수칙을 지켜 화재를 예방하는데 앞장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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