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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중부소방서(서장 박성석)는 아파트 및 공동주택 화재 및 재난 발생 시 소방차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출입구 차단기 차량 인식 시스템 에 소방차량을 등록한다고 밝혔다.  

화재, 구조, 구급 상황 발생으로 소방차 출동 시 관리인에게 출동상황을 설명하고 진입해야 하는 등 소방차 등 긴급차량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행정안전부 2017년 ‘협업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에서 ‘긴급차량 무인차단기 신속통과’제안이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이에 중부소방서는 관내 공동주택 53개 단지 316동에 대해 차단기가 설치된 현황을 파악해 소방차가 접근하면 별도의 통과 절차 없이 차단기가 열릴 수 있도록 긴급차량 번호를 등록한다. 현재는 동구 지역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차량 등록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중구와 옹진군에도 점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순모 현장대응단장(지방소방령)은 “화재나 심정지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최초 5분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열쇠이다.”며 “차단기가 있는 아파트 등 모든 대상처가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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