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 화재취약가구 주택용 소방시설 100세트 보급

입력 2018년04월18일 16시3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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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18일 인천 중부소방서(서장 박성석)는 30일까지 기초수급자 등 화재취약가구 100가구를 선정하여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주택화재경보기) 100세트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2월 4일까지 모든 주택(아파트 제외)에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가 의무화됐음에도 불구하고 2017년도 설문조사 결과 인천광역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이 43.33%로 낮은 실정이다. 

현대제철은 지역사회 소외계층 이웃들의 화재 안전을 위해 창영사회복지관에 주택용 소방시설 100세트를 기증했다. 기증을 받은 창영사회복지관은 주택용 소방시설의 보급을 중부소방서에 요청했으며, 이에 따라 중부소방서는 내달 30일까지 중부 관내 만석119안전센터 등 3개의 센터에서 출동차량을 이용해 동구 관할 화재취약가구를 선정해 방문 설치를 하며, 설치와 더불어 소화기사용법 및 관리방법 교육, 화재대피방법 교육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박성석 중부소방서장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현대제철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해 화재취약가구에 보급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우리 지역사회이웃이 화재안전으로부터 소외받지 않도록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소방안전을 교육하는 등 다각면의 소방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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