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소방서 도화119안전센터

입력 2013년07월25일 05시06분 김학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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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태풍대비에 만전을 다하자’

 

인천남부소방서 도화센터 소방위 이강식


[여성종합뉴스/김학승 기자] 인천남부소방서 도화119안전센터는 매년 여름철마다 찾아오는 반갑지 않는 손님인 태풍으로 인하여 많은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대한민국에 큰 피해를 입힌 태풍으로는 2002년과 2003년에 발생한 매미와 루사이다.
매미로 인한 피해는 사망․실종 132명, 이재민 6만여명, 재산피해 4조7천억 여원에 이르며 루사로 인한 피해는 사망․실종 246명, 이재민 6만 3천여명 및 재산피해 5조 3천억 여원이 발생하였다.

 이러한 태풍으로 인한 인적․물적 후유증은 막대하며 우리사회에 자연재난에 대한 경각심과 사전대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큰 교훈을 주었다. 따라서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다음 사항을 지켜 안전한 여름을 날수 있도록 우리 모두 만반의 준비를 다 해야 할 것이다.

 첫째, 바깥출입을 가급적 삼가야 한다.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이나 꼭 필요한 일이 있어서 나가는 외출은 어쩔 수 없지만 그 외에는 야외활동은 자제해야 한다. 
 
둘째, 안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천둥, 번개가 칠 때는 우산을 쓰지 말고 전신주나 큰 나무 밑에 가지 말아야 한다.
큰 건물 아래로 대피하면서 물에 잠긴 도로를 피해야 하며 차량 운행 시에도 물에 잠긴 도로나 잠수교를 피하고 바퀴가 반 이상 잠기면 평소 아는 길을 따라 저단기어로 운행을 해야 한다.

 셋째, 위험상황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 경사가 30도 이상이 되는 산비탈은 산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높기 때문에 가지 않아야 한다. 각종 공사장에서는 작업을 중지하고 떠내려가거나 파손될 우려가 있는 자재들은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한다.
 
넷째, 태풍이 통과하기 전에 강풍에 유리창이 깨지는 것을 방지함은 물론 바람에 창틀이 휘어짐을 줄이기 위해 창문에 테이프나 신문지를 붙이고 또한 창문 밖을 합판 등으로 막는다. 그리고 부상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비상약품을 준비해 둔다. 마지막으로 계속해서 라디오나 TV를 시청하여 태풍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거대한 태풍으로 인한 자연재해를 인간이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그러나 태풍을 감시하고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의 발달과 함께 재해경감을 위해 온 국민이 미리미리 대비하고 노력한다면 그 피해는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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