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화물선 화재 피해업체 특례보증 지원 검토

입력 2018년05월25일 16시10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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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시는 인천항 화물선 화재와 관련, 25일 오후 G타워에서 중고차 수출업체에 대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자 (사)한국중고자동차수출조합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이번 화재로 인한 자동차 수출 감소 등 피해를 막고자 개최됐으며, 구영모 투자유치산업국장 등 시 관계자와 (사)한국중고자동차수출조합의 박영화 회장, 김천기 부회장 등 대표자 7명이 참석했다. 
 

(사)한국중고자동차수출조합은 국내 1천400여개 중고차 수출업체가 회원인 단체로, 이번 화재로 300여 개사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중고자동차수출조합 측은 “리비아는 우리나라 중고차 수출의 31%를 차지하는 1위 국가라 향후 수출 감소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구영모 시 투자유치산업국장은 “이번 화재가 수출 위축으로 인한 경영악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시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5천만원에서 2억원까지 인천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등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을 검토 중이다.
 

또 장기적으로는 자동차 경매, 검사, 부품판매, 수리 등의 시설을 갖춘 ‘자동차·물류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예정이다.
 

인천항 1부두에 정박해 있던 5만t급 중고차 수출 화물선에서 화재가 발생, 선적돼 있던 중고차 2천400여대 중 1천500여대가 전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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