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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오는 2일 피서철 덕적도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건강걷기대회를  서포리해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덕적도는 피서객들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2일~3일 물빛 축제를 열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축제 첫날인 2일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 건강걷기대회를 진행한다.

물빛축제는  오후 3시부터  수박 빨리 먹기, 닭싸움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과 옹진군의 찾아가는 문화공연으로 마당놀이 심청전이 공연된다.

걷기 행사가 끝나는 8시부터는 대중가수와 함께하는 축하공연과 해변 락콘서트, 그리고 영화 “도둑들”이 야외 상영되고 3일에는 서포리해변 가요제가 오후 4시부터 열린다.

더불어 보건소는 당일 건강체험관과 구강건강 홍보관, 감염병예방관을 운영하여 참가자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성질환자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걷기대회 출발점은 서포리해수욕장에서 서포리 선착장을 반환하여 다시 되돌아오는 왕복3km 코스로 40분정도 소요되며 걷는 동안 푸르른 덕적도의 아름다운 경치를 느낄 수 있다.

걷기대회 참가 신청은 덕적보건지소에 사전 접수만 가능하며 당일접수는 불가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덕적보건지소(899-335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