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소방서, 차고 매연배출장치 설치 운영

입력 2018년07월18일 20시2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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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광주광역시 동부소방서(서장 이천택)에서는 화재현장과 각종 훈련 및 장비점검 시 유해환경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의 쾌적한 직장환경을 조성하고자, 대인119안전센터 및 119구조대 차고 내에  '매연배출장치'를 설치했다고 18일에 밝혔다.
 

소방대원들은 화재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유해물질에 노출되어 있어 항상 위험요인을 안고 생활한다. 그리고 일반 시민들이 알지 못하는 위험요인이 또 하나 있다. 그것은 소방서 차고지에서 차량시동 및 장비점검 시 발생하는 매연을 호흡하며 항상 위험요인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 설치된 매연배출장치는 소방서 차고 내 차량, 각종 장비의 점검 및 운용 시에 배출되는 매연과 유해가스를 차고 아래․위 흡입구 및 덕트를 통해 외부로 신속히 제거할 수 있는 장치이며 차고 문 외에 별도의 개구부가 없거나 건물 구조상 통풍이나 배기가 원활하지 않는 곳에 적합한 장치이다.
 

장치 설치 후 직원들은 “차고에 나오면 설치 전과 비교하여 공기가 다르고, 매연이 발생했을 시 장치를 가동하면 5분 이내에 차고 내 매연이 제거되는 것을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며 매우 만족 하고 있다.

 

이천택 동부소방서장은 “차고 매연배출장치 설치로 근무하는 직원들이 건강 및 쾌적한 직장환경 조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복지를 개선해 나아가는데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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