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소방서, 대형 공장화재 재발방지를 위한 화재예방대책 추진

입력 2018년08월31일 20시1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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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소방서(서장 정병권)는 지난 21일 발생한 남동공단 산업단지에 위치한 ㈜세일전자의 공장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여 이와 유사한 환경과 특성을 갖춘“부평국가산업단지”의 대형 공장화재 재발방지를 위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에 의하면 부평국가산업단지는 1965년에 조성되어 현재 922개 업체가 산재하고 고용인원은 13,819명에 달하며 업종별로 전기·전자 358, 기계·금속 258, 석유화재·목재종이 92업체가 분포한다.
 

산업단지는 최근 노후공장의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지만 공장화재 특성상 인화성 및 폭발성 물질 취급으로 초기소화가 어렵고 급격한 연소 확대로 막대한 소방력이 투입해야 진압이 가능하며, 일부 건축물구조가 경량 샌드위치패널로 설치되어 화재에 취약하고 유독가스로 인한 피난에 장애가 많다.
 

화재예방대책으로 합동 화재안전특별조사를 3주간 추진, 소방차량을 활용하여 1일 2회 이상 화재예방순찰“공단 119패트롤”운영 ,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2,305개 업체에 크로샷 문자발송을 통한 예·경보 시스템 구축, 부평국가산업단지 공장 관계자 9월중 간담회 실시 등을 추진한다.

부평소방서 정병권 서장은“사업장에서 화재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생활화·습관화하여 우리 공장은 우리가 지킨다는 주인의식과 평상시 피난·대피훈련을 주기적으로 숙달한다면 대형 인명피해는 반드시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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