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 남촌동 일대 호스릴 비상소화장치 설치

입력 2018년09월20일 23시1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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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공단소방서(서장 추현만)는  20일 관내 남촌동 일대에 호스릴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호스릴 비상소화장치란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소화전에 연결된 호스릴을 유사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장치로써, 화재발생 시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인근 주민들이 초기 화재를 진화할 수 있어 대형화재로의 확대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이번에 남촌동 일대에 호스릴 비상소화장치 1개를 더 설치함으로써, 관내 호스릴 비상소화장치는 총 20개가 되어 화재로부터 골든타임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단소방서는 이를 홍보하고자 주민들에게 비상소화 장치의 설치 위치를 알리고 사용법과 관리법을 교육하고, 비상소화 장치를 활용하여 직접 방수하는 훈련을 실시해 시민 스스로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단소방서 관계자는“도로가 협소해 화재 발생 시 소방차량의 진입 지연으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경우, 화재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시민 스스로 주변 소방시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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