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도서관, 책 읽어주는 도서관으로 거듭나다

입력 2018년10월31일 22시1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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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서구도서관(관장 나영희)은 작년 청소년 자료실 신설과 동시에 구도심 내 청소년 인문학 벨트 조성을 위해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 인문Book 콘서트, 자유학년 오딧세이, 인천청소년인문학토론마당 등 다양한 청소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인  '청소년 자원봉사 플러스'는 책읽어주기, 명예사서, 보드게임, 하브루타 등 4개의 동아리가 활동 중이며 10월부터 '2018 우리들의 끼와 재능을 나누어 드려요!'란 주제로 지역주민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로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책읽어주기 동아리의  '책을 읽어주는 게 좋아?'는 청소년 친구들이 그 동안 배운 재미난 스토리텔링으로  동화책을 어린이들에게 읽어 주고 관련 독후활동을 함으로써 동생들의 확실한 놀이 멘토로 활동 중에 있다.
 

두 번째로  '책책책!!! 책읽어주세요!'프로그램에서는 책읽어주세요 노란앞치마를 착용하고 서구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 매주 토요일에 상주하여 어린이들이 원하는 책을 읽어주거나 추천해줌으로써 어린이들의 독서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13일, 가좌동 ⌜초록장터⌟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중고물품 및 도서교환 등을 통해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등 아름다운 나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전문 강사가 수업하는 독서프로그램이 아니라 조금은 우려했는데 막상 참여해보니 청소년들의 스토리텔링 실력도 탄탄했고 청소년들만의 독특한 느낌이 있어 신선하기까지 했어요. 앞으로도 계속 참여예정이랍니다.”하고 웃음까지 지었다.
 

이외에도 서구도서관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에서는 ‘우리만의 특별한 서평전시’, ‘(Mensa) 언니들이랑 수학놀이 하자’, ‘청소년 보드게임대회’등을 11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서구도서관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 담당자는 “책을 통한 끼와 재능 나눔 프로그램은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시선을 받으며 성황리 운영 중에 있으며 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미래의 전인적 독서인으로써 성장하고 우리도서관이 정보제공 및 삶의 안식처로서의 지역 내 필수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였다.
 

기타 프로그램의 자세한 운영사항은 서구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독서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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