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서,경량칸막이와 대피공간 중요성 홍보

입력 2018년12월11일 11시2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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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시 이벽을 파괴하세요
[연합시민의소리] 광주 북부소방서(서장 조태길)는 화재 등 긴급 상황 시 탈출을 위한 아파트 경량구조 칸막이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량칸막이란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 화재 시, 출입구나 계단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옆 세대로 피난하게 하고자 9㎜ 가량의 석고보드로 만들어 놓은 벽체로 여성은 물론 아이들도 몸이나 발로 쉽게 파손이 가능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경량칸막이의 존재 여부를 모르는 경우가 많고 부족한 수납공간을 해결하기 위해 붙박이장, 수납장을 설치하는 등 비상대피 공간을 다른 용도로 변경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아파트 화재 등 위급 시 경량칸막이가 적절히 사용될 수 있도록 물건 적치 등을 자제하고 사전에 경량칸막이 위치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남수 예방안전과장은 “경량칸막이는 긴급한 상황에서 피난을 목적으로 설치된 만큼 정확한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해 유사시 긴급대피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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