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공무원 주경야독으로 공학박사학위 취득

입력 2013년08월14일 12시16분 김학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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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공항시설과 이명신 주무관이 그 주인공

[여성종합뉴스 / 김학승기자]    인천시청 항만공항해양국 항만공항시설과에 근무하는 이명신(42세, 6급)주무관은 주경야독 끝에 오는 8. 16일 인천대학교 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토양오염물질의 이동예측 및 정화방안’ 논문으로 공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지난 1993년 2월 토목직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 주무관은 남다른 성실함과 꼼꼼한 업무처리는 물론 토목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그동안 바쁜 공직생활 가운데서도 업무에 충실하면서 학업에 열중한 결과 지난 2008년 2월에 인하대학교 국제통상물류대학원 교통경제학석사 학위를 취득한데 이어 2008년 9월 인천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해 각고의 노력 끝에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주무관의 박사학위 논문은 인천지역의 토양오염실태조사결과를 GIS의 공간추정기법을 적용하여 토양오염분포도를 작성하고, 지형적 특성이 서로 다른 두 개 지역을 선정하여 수치해석을 통하여 오염물질의 장래 이동을 예측하였으며, 유수지에서 채취한 시료를 대상으로 입자분리실험을 실시하여 입자분리기술을 활용한 토양정화 방안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분석하였다.

 이명신 주무관은 “학업에 열주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가족과 선․후배 공직자들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다”며 “앞으로 미력하지만 인천시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명신 주무관은 박사학위 논문 준비 중에도 자신의 직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2010년 8월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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