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스마트폰에 '도난방지기술' 설치

입력 2013년08월14일 15시10분 민일녀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소프트웨어로 잃어버린 휴대전화 이용을 원천적으로 차단

[여성종합뉴스] 정부가 휴대전화 부정 사용으로 인한 피해 방지 대책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국내에서 출시되는 모든 스마트폰에 도난방지기술, 이른바 '킬 스위치'가 설치된다고 밝혔다.

킬 스위치는 원격으로 스마트폰을 잠그는 소프트웨어로 잃어버린 휴대전화 이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동시에 개인 정보 유출도 막을 수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통신정책국 이동형 국장은 단말기의 운영 체제에 설치되기 때문에 초기화와 상관없이 기능이 영구적이며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내년 상반기까지 킬 스위치를 하기로 했고, 팬택의 경우에는 이미 유심 변경시에 자동 잠금이 되고 킬 스위치를 2월에 도입했는데 향후 위치 이동 경로 추적 서비스까지 추가적으로 연말까지 고도화하기로 했다고 말한다.

또 이달부터 휴대전화 보안 등급제를 도입해 명의 도용 등 휴대전화 불법 개통이 원천 봉쇄되며 기존 스마트폰 이용자에겐 통신사별로 원격 잠금 애플리케이션과 추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휴대전화 가입시 대리인 개통과 여러 회선 개통 여부를 결정할 수 있고, 올 연말쯤 부터는 통신사 상관 없이 본인 명의의 모든 휴대전화로 개통알림 문자를 받아볼 수 있다.

또 대포폰으로 휴대전화 인증을 받아 온라인상에서 다른 휴대전화를 개통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온라인 개통시 본인인증 방법을 공인인증서와 신용카드로 한정하도록 했다.

정부는 휴대전화 개통을 미끼로 대출을 해준다는 불법 대부 광고에 쓰인 전화번호는가입자의 동의 없이도 이용을 정지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