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에너지 절감' 대책 가동

입력 2013년08월14일 17시5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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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건물의 냉방설비 가동을 전면 중지했다

[여성종합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2일부터 비상발전기를 가동하는 등 자체 절전 대책을 통해 총 94MWh의 전력을 절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공사의 하루 평균 전력 사용량인 667MWh의 약 14%에 해당하며 공사는 전력난 최대 고비로 예측된 지난 사흘간 공항청사, 교통센터 등 공항 부대 건물에서 비상발전기 5대를 가동하고 항공기 운항과 관련 없는 모든 건물의 냉방설비 가동을 전면 중지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앞으로 국가 전력수급 위기 경보 단계에 따라 여객 편의시설의 공조·승강·조명 설비 등을 단계적으로 절전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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