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등학교 교사가 여제자 성폭행 의혹

입력 2013년08월14일 21시16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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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대구지역 한 고등학교 교사가 여제자를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여왔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 파문이 일고 있다.

14일 대구 남부경찰서는   남구 한 고등학교 A(37) 교사가 올해 초, 고2 여제자와 함께 술을 마시고 차 안에서 2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를 벌여왔다.

해당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서 조사를 이미 마친 상태이며, 현재 교사는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까지 성폭행에 대한 둘 사이의 직접적인 물증은 나오지 않는 상태이며. 해당 교사인 A씨도 자신의 혐의에 대해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두 사람이 주고 받은 스마트폰 메시지 등에서 신체적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예상되는 내용의 메시지 수개를 발견, 성추행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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