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예술회관 530인치 대형 스크린으로 즐기는 뮤지컬과 오페라

입력 2013년08월19일 09시40분 김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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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유령
[여성종합뉴스]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는  8월말부터  9월초까지 저녁나절동안 야외광장에서 <스테이지 온 스크린>이 펼쳐진다. <오페라의 유령>, <렌트>, <카르멘>, <마술피리> 등  총 8편의 뮤지컬과 오페라 영상을 530인치의 대형 스크린과 광활한 사운드를 통해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는 4편의 뮤지컬이 상영된다. 로저스와 해머스타인 콤비작의 <오클라호마!>부터 12년간 브로드웨이 장기상연작인 조나단 라슨의 <렌트> 그리고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오페라의 유령>과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 총 4편이다. 특히 Big4 뮤지컬중 하나로 꼽히는 <오페라의 유령>과 <레미제라블>은 모두 25주년 기념 공연으로 구성하였다. 시대와 사상을 뛰어넘어 고전의 힘을 보여주는 최고 뮤지컬의 역사적인 25주년 현장을 그 감동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마술피리
9월 4일부터 7일까지는 비제의 <카르멘>, 푸치니의 <라 보엠>,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총 4편이 준비되어 있다. <카르멘> <라 보엠>, <마술피리>는 130년 전통의 뉴욕 메트로폴리탄 공연실황이며, <라 트라비아타>는 2005년 화제를 모았던 잘츠부르크 페스티발 공연실황이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경우 HD급 영상으로 제작되어 나오기 때문에 화질이 매우 선명하거니와 막과 막 사이 무대전환이 되는 생생한 무대 뒷모습 또는 출연진과의 즉석 인터뷰 영상이 담겨 있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세계 공연예술의 메카인 링컨센터는 매년 하절기동안 일몰 후 야외광장을 활용하여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공연실황을 상영, 매일 3,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아와 장관을 이룬다. 손수 준비해 온 와인이나 맥주를 곁들이며 최신 오페라 한 편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기는 것이 이 곳 사람들의 문화로 정착, 주머니 가벼운 관객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스테이지 온 스크린>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 기획으로 불볕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를 전할 것이다.

공연실황상영일정
8월 28일(수)  <오페라의 유령> : 25주년 기념 로열 알버트홀 공연실황
8월 29일(목)  <렌트> : 2008 브로드웨이 공연 실황
8월 30일(금)  <오클라호마> : 1998 영국 올리비에 극장 공연 실황
9월 5일(목)  <라보엠> : 2008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공연 실황
9월 6일(금)  <마술피리> : 2006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공연 실황
8월 31일(토)  <레미제라블> : 25주년 기념 콘서트 공연실황
9월 4일(수)  <카르멘> : 2010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공연 실황
9월 7일(토)  <라 트라비아타> : 2005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공연 실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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