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새 국제여객터미널과 배후부지 '워터시티' 조성

입력 2013년08월19일 16시5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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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형 친수공간 조성 올 발주 계획

인천항 국제여객부두 및 배후부지 개발 조감도. ⓒ인천항만공사제공
[여성종합뉴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산업통상자원부가 16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개발계획 변경승인 고시에 따라 연수구 송도동 297번지 일원의 새 국제여객터미널 및 배후부지의 토지이용계획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기존 계획상 항만부지로만 국한돼 있던 터미널 인근 지역과 항만배후부지 일부 67만3620㎡가 복합지원용지로 전환돼,  디즈니랜드·유니버설스튜디오 등 세계적 레저명소 개발에 참여한 커닝햄사의 자문을 받아 복합지원용지에 '워터시티(Water City)'를 콘셉트로 한 레저형 친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형 엔터테인먼트센터, 호텔, 휴양형 리조트, 한류 야외공연장 등 터미널과 배후부지의 쇼핑·레저·숙박시설과 개항장·조계지·차이나타운 등 개항도시 인천항이 보유하고 있는 역사, 문화자원과 연계해 전 세계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공사는 올해 안으로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실시계획을 승인받고, 2014년에는 공사 발주 및 착공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인천항에는 총 111척의 크루즈가 16만 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입항할 예정으로, 인천항 입국 관광객 1인 당 쇼핑금액이 46만원이라는 한국관광공사 보고서 ‘외래 크루즈 관광객 실태 조사’를 감안할 때 올해에만 최소 736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사업으로 인천시는 세계적 차원의  신규 투자 유치,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 세원 발굴 등  새로운 성장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해 8만 톤급 크루즈 2척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시설을 짓는 국제여객부두 1단계 건설공사기 진행 중인 이번사업으로 공사는 2016년까지 15만 톤급 크루즈선 정박이 가능한 크루즈 전용선석 1선석과 국제여객선 7척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여객선부두, 통합 국제여객터미널과 배후 부지를 개발해 ‘제2의 개항’에 걸맞는 ‘해양관광객 300만 시대’를 펼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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