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서, 화재 시 대피 먼저 적극 홍보

입력 2019년07월30일 17시5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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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 남부소방서(서장 이원용)는 제천 복합건축물 화재와 대구 사우나 화재 등 피난 지연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화재 시 신고보다 피난을 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는 소화기 사용법 등 초기 화재 진압 교육에 치중했던 기존 교육 방식을 탈피하고 화재 시 신고나 화재 진압보다 피난이 우선임을 알리는 정책이다.
 

소방서는 화재 시 대처 요령도 피난 우선으로 재정립해 공동주택과 다중이용업소 화재 예방 안내문을 발송했다. 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와 홍보 등 각종 캠페인 시 시민에게 피난 중심 또는 피난 우선 안전의식 전환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원용 남부소방서장은 “신속한 신고와 초기 소화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생명이 가장 중요한 만큼 향후 피난 교육을 최우선하여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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