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달빛축제공원'록 스피릿'SNS, 영상이 욱일기를 연상케 한다' 비판

입력 2019년08월11일 15시2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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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속 4만여 관객 열정적으로 몸을 흔들고 노래를 따라부르며 록의 향연에 빠져....

[연합시민의소리]'2019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 열린 송도 달빛축제공원은 불볕더위를 '록 스피릿'에 공식 입장 관객이 3만9천200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국내 여름 록 페스티벌이 위기를 맞은 가운데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 '록 스피릿'은 낮 기온 40도에 육박하는 살인적인 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팬들 열기는 더 뜨거웠으며 관객들은 더위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몸을 흔들고 노래를 따라부르며 록의 향연에 빠져들었다.


최근 최악의 한일 관계 속에서 일본 밴드 코넬리우스가 이날 메인 무대에 서면서 곱지 않은 시선이 있었고 이런 우려는 욱일기 영상 사용 논란으로 이어졌다.


코넬리우스는 이날 무대 뒤 대형 스크린에 추상적인 팝 아트 영상을 내보냈는데, 영상 중 작은 원 중심으로 물결이 퍼져나가는 듯한 부분이 몇 초간 등장, 공연은 별 탈 없이 끝났다.


그러나 SNS 등을 통해 해당 영상이 욱일기를 연상케 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에 코넬리우스는 펜타포트 인스타그램을 통해 욱일기가 연상된다는 지적은 사실과 다르다고 공식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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