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 전 차관 부산교도소 독방 수감

입력 2013년08월26일 16시34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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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수뢰혐의’

[여성종합뉴스/ 백수현기자]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수사단은 27일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53)을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 전 차관은 26일 오후 1시쯤 부산교도소로 이감됐고, 당초 부산구치소로 이감될 예정이었으나 공범 분리 원칙 차원에서 부산교도소로 이송돼 독방에 수감됐다.

현재 부산구치소에는 박 전 차관에게 금품로비를 했다고 진술한 ‘영포라인’ 출신 브로커 오희택씨(55)와 여당 고위 당직자 출신 이윤영씨(51) 등 원전비리와 관련해 26명이 분리 수감돼 있다.

박 전 차관은 이씨로부터 한국정수공업의 원전 수처리 설비 계약 유지 등의 청탁과 함께 6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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