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서, 추석 앞두고 ‘벌 쏘임 주의’ 당부

입력 2019년08월27일 15시27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광주북부소방서(서장 김남윤)는 민족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벌의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라 벌초 등 야외 활동 시 벌 쏘임 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7월부터 현재까지 소방서 벌집제거 출동건수는 351건에 이르며 벌집은 산이나 밭 등 야외뿐 아니라 아파트나 일반주택, 상가건물 등 주거시설에도 다소 분포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향수나 화장품의 사용은 자제하고 화려한 색상의 옷을 피하며, 소매가 긴 옷을 착용해 노출을 최소화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만약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카드 등 얇고 단단한 물건을 이용해 벌침을 제거하고 깨끗한 물로 쏘인 부위를 씻어 내야하며, 두드러기, 호흡곤란, 신경계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경우 신속히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7월부터 9월까지는 말벌의 독성이 가장 강한 시기이므로 말벌에 대한 주의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벌 쏘임 보호복 같은 보호 장비가 없다면 무리하게 벌집을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