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나이지리아에 태권도 용품 기증

입력 2013년08월28일 20시4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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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배종신)이 나이지리아 태권도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수백만 원 상당의 태권도 용품을 지원했다.

 지난 26일 전라북도 무주의 태권도원을 방문한 주 나이지리아 한국대사관(대사 최종현, 문화원장 권용익) 관계자에게 제5회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에 사용된 550만원 상당의 태권도 용품(몸통보호대 60점, 쌍미트 50개, 매트 144매)을 기증했다. 기증품은 한국대사관을 통해 나이지리아 수도 아브자의 태권도 시범 5개 학교에 지원될 예정이다.

.  2009년 우즈베키스탄태권도협회에 몸통보호대 112점과 쌍미트 100개, 도복 30벌을 시작으로, 2010년엔 러시아극동태권도협회에 매트 720개와 몸통보호대 200점, 쌍미트 200개를 기증했다. 2011년엔 파키스탄태권도협회에 매트 720개, 쌍미트 160개, 몸통보호대 140점을, 지난해엔 미얀마태권도연맹에 몸통보호대 88점과 쌍미트 54개, 도복 30벌을 보냈다.
 
 재단 관계자는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한 지구촌 공동체 의식 함양’이라는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 취지에 맞춰, 매년 저개발국에 용품을 기증해 왔다”면서 “올해 캠프엔 저개발국 태권도 수련생을 특별 초청했듯, 향후 저개발국 태권도 진흥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책사업으로 추진한 ‘태권도원 조성 사업’은 2009년 착공하여 4년여의 공사 끝에 올해 7월 완공됐다. 지난 20일 태권도원 운영센터로 모든 사무처 이전을 완료한 태권도진흥재단은 2014년 3월 개원에 앞서 1차 시범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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