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30일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에 따르면 대전 호수돈여고 2학년인 반크 회원 안아사(글로벌역사외교대사 7기) 양은 지난 22일 와튼 스쿨 홈페이지에서 '일본해' 단독 표기를 발견하고, 곧바로 와튼 스쿨에 이메일을 보내 시정을 요구했다.

그러자 대학원 측은 이튿날 안 양에게 "유익한 이메일에 감사한다. 답변을 일찍 하지 못해 미안하다.

우리는 당신이 이메일에서 제기한 의견을 토대로 해당 이미지를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이 지도는 오래된 것으로 보이며 이 글에 있는 (일본해 표기) 것이 적절해 보이지 않다"고 답장을 보냈다.

이어 "두 가지 이름을 병기하는 것은 상당히 중립적이고 유용한 제안이며, 우리가 앞으로 자료를 쓸 때 염두에 두도록 하겠다"고 상세한 설명을 달았다.

반크도 안 양의 제보를 받고 와튼 스쿨 측에 시정을 요구하는 이메일을 보냈다.

현재 와튼 스쿨 홈페이지에는 동해와 일본해가 병기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