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강화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현주)는 지난달 30일 강화군행복센터 3층 남산주민 회의실에서 ‘부모가 알아야 할 우리 아이의 성’이란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마음교육상담센터 성교육 전문가 박경진 대표가 강사로 나서  부모 성가치관 점검, 성교육의 필요성, 사춘기 자녀의 특성 및 10대 성문화 이해 등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부모 성교육을 실시했다.

부모교육에 참여한 김모씨는 “성은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자라는 아이들에게 설명하기에 힘든 부분이 있었다”며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와 함께 책,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상황에서 애정 표현을 보고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자세를 배우는 계기가 되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김현주 센터장은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고 가족구성도 다양한 만큼, 오늘 교육도 손주를 돌보고 있는 조부모가 참석한 것에 눈길이 끌렸다”며 “앞으로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주제들을 선정해 부모교육을 더욱 알차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화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개인상담, 집단상담, 부모교육, 청소년안전망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과 보호자(학부모, 교사 등)는 언제든 강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032-932-1388)로 전화하거나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