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광주 서부소방서(문희준 서부소방서장)는 올해 상반기 비화재경보 5회 이상 출동대상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고 8일 전했다.
비화재경보란 습기, 먼지, 기계적 결함 등 내·외부적 다양한 요인으로 소방시설이 오작동을 일으켜 실재 화재가 아님에도 화재로 감지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빈번한 비화재경보 오인출동 증가로 소방력 낭비 및 화재대응능력 저하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서부소방서는 비화재경보 출동건수가 가장 높은 5개 대상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
중점추진 사항은 자동화재속보설비 음성신고 현행화 및 유지 관리 상태 확인, 노후된 감지기 적응성(방수형) 감지기로 교체 권고 , 비화재경보 발생 시 관계인 조치사항 안내 등이다.
소방관계자는 “비화재경보 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소방시설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비화재보로 인한 오인출동을 줄이기 위해 관계인 또한 소방시설 유지관리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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