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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박정희 체육관, '에드가 44점 폭발' LIG손해보험, 삼성화재 꺾고 시즌 첫 승
등록날짜 [ 2013년11월06일 22시43분 ]

 LIG손해보험은 6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시즌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서 '디펜딩 챔피언'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1(28-26, 21-25, 32-30, 25-23)으로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에드가(44득점, 서브 에이스 4개, 블로킹 1개)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비록 패했지만 첫 경기서 시즌 1호이자 개인 1호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한 바 있는 에드가는 이날 경기서도 펄펄 날며 삼성화재의 리시브를 흔들었다.
 
삼성화재는 레오가 36득점을 올렸지만 공격성공률에서 50%를 겨우 넘기며 아쉬운 모습을 보인 가운데 박철우(20득점, 블로킹 4개)가 분전했지만 용병대결과 수비싸움에서 패하면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LIG손해보험은  1세트부터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듀스에 듀스를 거듭한 접전 끝에 LIG손해보험이 28-26으로 첫 세트를 가져갔지만 삼성화재도 2세트를 25-21로 빼앗으며 세트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췄다. 나란히 한 세트씩을 나눠가진 두 팀의 대결은 본격적인 레오와 에드가의 용병대결 양상을 띄었다.
 

3세트 초반에는 박철우의 활약이 눈부셨다. 잇딴 오픈에 이어 김나운과 하현용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레오의 부담을 줄였다. 하지만 16-17 상황에서 레오의 공격을 세터 권준형이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17-17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1점차 공방을 이어가다 에드가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LIG손해보험이 23-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2연속 서브 에이스를 성공시킨 에드가가 서브 범실로 1점을 내주고 고희진이 김보균의 오픈을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승부는 다시 23-23 원점이 됐다. 이후 끈질긴 듀스 승부가 이어졌지만, 에드가가 백어택과 오픈을 묶어 원맨쇼를 펼치며 길었던 승부를 32-30으로 마무리하고 3세트를 가져갔다.
 

듀스 끝에 3세트를 내준 삼성화재는 4세트 초반 앞서가다 레오의 부진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레오는 공격범실이 이어진데다 김보균의 블로킹에 공격이 잡히면서 공격성공률이 급격히 떨어졌다.
 

4세트 후반으로 가며 레오가 2연속 백어택으로 21-20까지 추격했지만 승부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여기에 에드가가 결정적인 백어택 두 개로 매치포인트를 만들며 LIG손해보험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고, 결국 마지막 지태환의 서브 범실을 더해 승리를 가져갔다. 에드가가 용병대결에서 레오에 판정승을 거둔 셈이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도로공사와 KGC인삼공사의 경기에서는 원정팀 KGC인삼공사가 3-0(25-16, 25-20, 25-22) 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최하위 KGC인삼공사는 개막전에서 흥국생명을 3-1로 완파한데 이어 니콜 빠진 도로공사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이변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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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찬 (world6969@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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