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청주흥덕경찰서(서장 정희영)는 30일부터 31일까지 충북대학교 총학생회와 함께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교내 화장실·샤워실등 불법촬영 취약지점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은 청주흥덕경찰서·청주시청·늘봄 상담소·충북대 공과대학 학생 등 25명이 참여하였으며,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후 학생들에게 불법카메라 현장점검에 필요한 전문교육을 실시, 학생들이 직접 불법촬영 근절 홍보 스티커를 교내 화장실에 부착하는 등 자발적인 참여로 불법 카메라 집중 점검을 하였다.
이번 점검은 자치경찰제도 도입에 따라 시민과 학생들의 의견과 불안요소를 반영하여 민·관·경·학이 힘을 모아 추진하여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지자체등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충북대학교 공과대학 학회장 이태헌 학생은“경찰과 학생들이 함께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직접 점검하여 교내 불법촬영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캠퍼스가 되도록 다양한 예방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청주흥덕경찰서장(정희영)은 불법카메라이용범죄 근절을 위한 홍보 및 정기 점검을 통해 성범죄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자치경찰 시행에 따라 주민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주민친화적인 자치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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