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치안정감 김병로)은 지난 20일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사령관 육군준장 유재훈)와 화생방 테러 및 사고 대응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해양 화생방 테러 및 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해양경찰과 국군의 상호 협력을 규정하고 있다.
김병로 청장과 유재훈 사령관이 주관한 업무 협약식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업무 소개 및 치안 현황 설명 △양 기관 참석자 소개 △업무 협약 배경 설명 △업무협약서 서명 및 교환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체결된 업무 협약에서 중부지방해양경찰청과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는 △화생방 테러 유형 및 대응 방안에 관한 정보 공유 △해양 화생방 테러, 사고 발생시 상호 협력 및 기술 지원 △정기적인 화생방 합동 훈련 실시 및 인력 장비 상호 지원 등을 약속했다.
김병로 청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해양경찰의 화생방 사고 대응 역량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양 기관은 해양 화생방 테러와 사고 등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정기적인 훈련과 교류로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는 지난 2002년 창설되어 국군의 화생방 방호 작전 및 지원, 對화생방 테러 임무 지원, 화생방 사고 및 재난 처리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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