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서장 최정식)는 13일 오후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요양병원의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추석 연휴를 대비하여 소방서장 주재로 소방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북구 관내 요양병원 전체 36개소에 대하여 진행된 이번 컨설팅에서는 요양병원 특성에 맞는 피난 유도 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재난 취약대상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피난을 위한 수평피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화재예방교육 및 유사시 대형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효율적인 소방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층별 피난기구, 비상구, 비상계단 등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철저와 자위소방대 현황 및 개인별 임무 숙지 확인 등을 통한 초기대응체계 확립 철저로 자율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당부했다. 

최정식 북부소방서장은 “요양병원은 거동이 어렵거나 고령층의 환자가 많아 화재 시 많은 인명피해 발생의 우려가 있어 화재예방과 초기 대응 및 유사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피에 관계자 모두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