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광주서부소방서(서장 김희철)는 산악사고를 예방하고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1년~23년) 산악사고 출동은 총 871건으로 등산객이 많은 가을철(9~10월) 176건, 봄철(4~5월) 143건으로 가장 많은 산악사고가 발생하였고 세부 구조현황으로는 실족(313건) > 기타(211건) > 질환(139건) > 탈진(120건) 순으로 발생하였다.
이에 서부소방서는 산악위치표지판 및 간이구조구급함 정기점검·관리,산악구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산악구조훈련,산악사고 위험지역 발굴·관리,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하고 있으며,
5월 9일에는 소방공무원 5명과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산악안전지킴이 ·심폐전문대 26명과 함께 광주 서구 금당산 일대에서 산불예방 캠페인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하는 등 이후에도 등산객들의 안전 환경 조성과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길용 119재난대응과장은 “시민들께서는 야간에는 산행을 자제하는 등 항상 안전한 등산을 즐기시기를 당부드린다”라며 “산악사고를 예방하고, 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서부소방서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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