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독감예방접종에 참여한 주민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관악구는 구민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역 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194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 ▲ 만 50세 이상의 의료수급자와 국가유공자 ▲생후 36개월 이상의 장애인 1~3급이다. 단, 생후 36개월 이상 만8세 이하의 1~3급 장애인은 2회 이상의 접종경력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특히, 1~3급 장애인의 경우 작년까지는 만 50세 이상부터 무료접종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생후 36개월 이상으로 연령제한이 완화되어 더 많은 구민이 혜택을 보게 되었다.

‘찾아가는 독감 무료 예방접종’은 9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 21개 동을 순회하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무료 예방접종 서비스를 받을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주민등록증, 의료수급자 등은 의료급여증, 장애인증, 국가유공자증을 지참하고 각 동별 지정장소로 방문하면 된다.

 동별 지정일자에 참여하지 못한 주민은 다음달 16 ~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악구청 8층 강당에서 예방접종할 수 있으며, 20일 이후부터는 약품 소진시까지 관악구 보건소에서 추가 접종가능하다. 

‘찾아가는 독감 무료 예방접종’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보건소(☎879-717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