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환자가 5년 전보다 11% 증가했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은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봄과 가을 등 환절기에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특히 어린이(9세 이하)가 비염환자는 5년 전보다 29% 급증, 성별로 보면 여성 비염환자가 5년 간 155만423명, 남성 환자가 132만 7847명으로 여성 환자가 1.2배 많았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비염환자가 71만887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55만169명, 경남 27만9820명, 인천 20만3992명, 부산 17만9100명 등 순이었다.
이자스민 의원은 "환절기에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고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인 비염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꽃가루농도위험지수와 황사예보 등을 수시로 확인하고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습관을 들여야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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