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가 최근 아태지역 11개국의 윈도우라이브 이용자 3000명을 대상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과반수 이상이 최소 3개 이상의 SNS에 가입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시간을 이용 74%의 응답자가 친구 목록 중 '진짜' 친밀한 관계의 친구는 불과 4분의 1이하라고 답했다.
국가별로는 태국 이용자들의 70%가 정기적으로 친구 목록을 정리한다고 답해 가장 부지런한 반면, 나머지 국가들은 20% 내외에 그쳤다.
이메일 이용실태의 경우 아태지역 이용자들은 평균 4개의 개인 이메일 계정을 갖고 있으며, 특히 한국 이용자들은 과반수에 달하는 51%가 5개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받은 편지함에는 상시 평균 20개의 읽지 않은 메일이 있으며, 읽지 않은 메일이 500개 이상 쌓여있다고 답한 응답자도 13%에 달했다.
한국MS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인터넷 사용자들이 다수의 이메일 계정 및 SNS를 이용하면서 효율적 관리에 대한 요구가 점차 커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며 "향후 다양한 SNS를 유기적으로 연동해 새로운 웹 서비스를 창출하는 통합 플랫폼이 포털의 역할까지 대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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