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어 서식용 구조물/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동해본부 제공
[연합시민의소리]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동해본부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포항 북구 흥해읍 칠포리에서 청하면 이가리에 이르는 해역에 100억원을 들여 대문어 산란·서식장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산란·서식장을 만들어 특화구조물을 설치하고 관리해 개체 수를 늘릴 방침이다.
대문어는 서해와 남해안 참문어와 달리 몸집이 최대 50㎏까지 자라고 식감이 부드러워 동해안 지방에는 제사상에 오를 정도로 인기가 높은 어종으로 정부의 자원회복대상종으로 지정됐다.
신성균 수산자원관리공단 동해본부장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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