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박지성은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 2차전에 에인트호번의 패배를 막지 못해 현지 언론의 뭇매를 맞았다.
에인트호번은 1차전 1- 1, 2차전 0-3, 합계 1-4로 져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박지성은 4-3-3 전열의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와 오른쪽 측면과 중앙에서 활동했으나 선발로 나와 후반 16분까지 7.2㎞를 뛰어 적지 않은 활동량은 기록했고 선전으로 평가되기에는 부족했다.
핵심 공격요원으로서 이렇다 할 위력적인 장면을 보여주지 못했고 장기인 수비에서도 인상적인 플레이가 없어 현지 언론은 이날 경기 전까지 박지성을 키 플레이어로 꼽다가 경기가 끝나자 혹평을 쏟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