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광주 광산소방서(서장 문기식)는 청명·한식을 맞아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성묘객과 상춘객 등에 의한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림과 인접한 지역 및 주요 등산로를 중심으로 논두렁·밭두렁 소각 행위 단속 , 산림 인접 문화재·사찰 주변 집중 감시 등 산불 예방활동을 벌인다.
특히, 원거리 산불 취약지역인 삼도동 주민센터 인근 및 어등산 등산로 입구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 등 화재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당직관을 상향조정하고 소방공무원 624명, 의용소방대원 306명과 소방차량 53대를 투입해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한다.
문기식 서장은 “봄철은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해 대형 산불이 발생할 우려가 큰 만큼 성묘객과 상춘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