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광주 광산소방서(서장 문기식)는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사회복무요원을 포함한 광산소방서 전 직원 32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반복적으로 목격함으로써 발생되는 소방공무원들의 PTSD, 우울증 관련 스트레스를 억제·저감하고 교대근무 등을 주요인으로 하는 수면장애 해소와 자살우려자의 정신건강을 위한 집중 관리 차원에서 마련됐다.
‘찾아가는 상담실’은 전문상담사가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를 직접 방문해 1대1 맞춤형 개인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개인상담 결과 관리·치료 필요군에 대해서는 심층상담이 이뤄지고 병원 연계 치료 등을 통해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문기식 서장은 “시민들에게 고품질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관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직원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