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이번 달 말까지 관내 전체 급경사지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우기 비가 많이 내리면 급경사지 내부로 빗물이 스며들고 흙의 결속력이 약해져 해빙기보다 낙석과 붕괴사고의 위험이 더 커진다.
구는 본격적인 장마철이 오기 전에 주택가 및 학교 주변 석축 및 도로변 옹벽 등 급경사지 27개소에 대해 각 소관부서 및 관리주체별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원활할 배수 기능 여부, 수평배수공 막힘, 구조물 유실, 붕괴, 균열, 침하, 세굴, 배부름 등 발생 여부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위험 요소가 있는 급경사지는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의 안전점검을 통해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점검표에 의해 꼼꼼하게 점검하고 점검 결과를 정보화 시스템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보수 보강이 필요한 곳은 신속히 조치하여 안전한 주거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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