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광주 서부소방서(서장 이천택)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 필수품이 된 손 소독제 사용 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손 소독제는 주요 성분이 ‘에탄올’로 인화성(불이 잘 붙는 성질), 발화성(일정한 온도에서 불이 쉽게 일어나거나 타는 성질) 등 화재에 취약해 관리가 필요하다. 뜨거운 차량 내부에 보관하면 화재가 발생하거나 터질 위험이 있다.
안전한 손 소독제 사용 방법에는 차량 내부 보관 금지, 손에 바르고 충분히 말린 뒤 화기 사용, 눈에 들어가지 않게 주의, 흘러나오지 않게 뚜껑 잘 닫아 보관 등이 있다. 손 소독제가 눈에 들어가면 각막이 화상을 입을 수 있어 흐르는 물로 씻고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천택 서장은 “손 소독제는 기본적으로 인화성 물질”이라며 사용 방법을 잘 숙지해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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