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소방서(서장 오원신)는 15일 피난약자시설에 대한 소방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요양병원 등 10개소에 대해 소화기, 구조대 등 입체표지판  설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화재 등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초기 대응과 원활한 대피가 이뤄져야 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입원환자 등으로 인해 초기 대처에 어려움이 따른다.
 

따라서 입체표지판을 설치함으로 어느 방향에서나 소방시설 위치 확인이 용이하고 화재 발생 시 초동대처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또한 자위소방대 등 소방교육이나 훈련 시 활용가능하고 관계자 및 시설 이용자의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미화 예방안전과장은 “피난약자시설은 자력 대피가 어려우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재난 발생 시 다수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라며 “피난약자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소방안전환경 조성으로 선제적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