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4일 ‘2021년 인천광역시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은 총론과 교과 교육과정인 각론까지 포함하여 지역 수준의 교육과정 체제를 완성하였다.

총론에서는 원격수업 유형과 운영 방법, 교육청 지원 사항 등을 명시하고 있으며 급변하고 있는 다양한 학습 상황을 고려하여 탄력적 교육과정 운영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각론은 인천교육 과정의 총론과 연계성을 강화하였으며 초등학교 10개 교과, 중학교 8개 교과 18과목, 고등학교 13개 교과 48과목(창의적 체험활동)을 개발했다. 각론은 인천교육 핵심역량, 인천교육 중점사항 등을 반영하였으며 질문이 있는 교실, 동아시아 시민교육 등 인천교육 정책을 교실 수업에 어떻게 적용하고 평가할지 예시자료를 포함하고 있다.

이번에 고시한 ‘인천광역시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일선 학교 현장에서는 2021학년도 학교 교육과정으로 본격적으로 수립한다. 이를 통해 학교마다 특색있는 교육과정이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천시교육청은 교사를 위한 교육과정 지원 자료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고등학교 선택과목에 대한 각론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교육과정에 학생 참여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실제 학교에서 살아 움직이는 교육과정이 될 수 있도록 연수 및 자료 개발 등을 지원하여 삶의 힘이 자라는 인천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