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광주북부소방서(서장 김희철)는 해빙기 산악사고에 대비하여 삼각산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 5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삼각산에 설치 운영되고 있는 산악구급함 1개와 산악위치표지판 5개소에 대한 점검을 통해 퇴색 훼손된 산악위치표지판을 보완하고 구급함 내 의약품 정비와 표지판 주변 환경 정리 및 산악사고 취약지역 등을 파악했다.
산악위치표지판은 등산로 주요지점을 고유번호로 표시해 놓아 안전사고 및 조난사고 발생 시 사고지점 파악이 가능하여 119구조대원의 효율적인 인명구조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조종훈 119재난대응과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며 산행을 즐기는 시민들이 많아짐에 따라 관내 주요 등산로 산악위치표지판 및 구급함 정비를 통해 등산객들이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각산에 위치한 산악위치표지판 5개소는 1지점(샘터체육공원과 구비길 쉼터 사이), 2지점(구비길 만남의장소와 샘터체육공원사이), 3지점(구비길 만남의장소와 삼각산정상 사이), 4지점(삼각산정상과 전망데크 사이), 5지점(전망데크와 죽지봉 사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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