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서장 이동영)는 22일 오후 소방차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상습 정체구간 및 소방차 진입 장애 지역 등에서 실제 사이렌을 취명하며 이동하는 훈련으로 시민들의 소방차 양보의식 향상과 신속한 소방차 출동로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매월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관내 전통시장인 말바우시장 등지에서 진행됐으며, 소방차 등 차량 3대와 인원25여명(소방11, 의용소방대10, 동승체험4)이 참여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소방차 길 터주기’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공감하는 지역 인사 동승체험 , 전통시장 내 소방통로 확보를 위한 진입로 등 주정차 금지, 통행로 가판점포 이동조치와 시장 내 캠페인 등이다.

주선미 119재난대응과장은 “긴급차량 출동로 확보는 내 가족과 이웃 사랑의 실천이다”며 “소방차 긴급 출동 시 양보 운전 등 전통시장 내 긴급차량 출동로 확보에 상인과 시민 모두 적극 동참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