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광주 서부소방서(서장 문희준)는 봄철 건축공사장 화재 발생률 및 안전사고 증가에 따른 서구 관내 대형공사장 ㈜더나은가치에 방문하여 현장지도점검을 11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공사장 화재 96건 중 88%인 84건이 부주의로 인하여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공사장 감독자·작업자의 부주의가 주요 화재 요인이였다. 또한 안전사고는 작년 기준 총 22건이 발생하였으며, 기계사고 17건(끼임 13건, 절단 2건, 깔림 2건), 매몰 2건, 기타 3건이 발생하였다.
이번 현장지도점검은 공사장의 안전무시 관행 근절과 형식적인 안전관리를 제거하기 위하여 추진됐으며, 건설현장 감독자 및 근로자 등 대상으로 임시소방시설 설치 확인 및 지도 현장안전점검,화재감시자 지정 배치, 용접 작업장 불티 비산 방지 조치 등 안내,공사장 용접·용단 작업시 사전신고 권고 추진,건설현장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및 소방계획서 작성 의무화 안내 등 교육을 실시했다.
문희준 서부소방서장은 “건조한 봄날씨로 인해 대형 공사장의 작은 불티도 대형화재로 번지기 쉽다”라며“현장 관계자뿐 아니라 작업자 역시 각별한 관심과 안전 수칙을 준수해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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